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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겔지수

[파주] 심학산 도토리국수 : 쫄깃 달콤 도토리 쟁반국수와 고소한 들깨 수제비! 포장도 가능해요 (파주 심학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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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심학산 도토리국수에 방문했습니다.

피주 맛집으로 예전부터 아주 아주 유명했던 집인데 맨날 천날 아울렛 푸드코트 냉면만 먹다가 어제 처음 가봤어요.

딱 제 입맛에 맛는 맛집이였답니다. 파주 맛집으로 완전 인정!

 

 

 

 

 


심학산 도토리국수

경기 파주시 교하로681번길 12

031-941-3628

10:30-20:30
(월휴무, 19시30분 주문종료)


 

 심학산 둘레길 입구 바로 근처에 있어요.

저는 밥 먹으니 어둑어둑해져서 둘레길 산책은 못했는데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둘레길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파주 심학산 도토리국수는 가게 앞에도 주차 자리가 몇자리 있고

 

가게 뒷편으로 들어가시면 넓은 공터에 주차 가능하니 다른 가게 앞에 대지 마시고 꼭 가게 뒤로 들어가세요!

 

주차 자리가 없으면 심학산 둘레길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토요일 저녁 6시 반쯤 방문했는데 앞에 웨이팅이 10팀 정도 있었어요.

회전율이 느린 편은 아니니 웨이팅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전자 웨이팅 시스템은 없구요 노트에 이름을 적고 자리가 나면

 

마이크로 이름을 호명하는데 호명시에 자리에 없으면 웨이팅 순서가 넘어가니 조심하세요!



 

 
입식 테이블 뿐이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한답니다.

 

4인용 테이블이 10개 넘게 있고 자리마다 가림막이 설치 되어있어서 안심됐어요.

 

 

 

 

 


파주 심학산 도토리국수의 메뉴 입니다.

저희는 두 명이 방문했고 도토리 쟁반국수 1개와 도토리사골들깨수제비 1개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별로 도토리국수는 꼭 하나씩 드시고 계셨고 도토리 전이나 보쌈을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




웨이팅을 한 20분 정도 했는데, 기다리면서 추워진 몸을 데워주는 따스한 보리차!



밑반찬으로는 김치 3종 세트가 나오네요,

얼갈이, 열무,배추김치인데 배추 겉절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도토리 사골 들깨 수제비 입니다.

들깨가 아주 아주 듬∼뿍 들어가 있고요 부추, 감자, 느타리 버섯이 들어간 고소한 들깨 수제비였습니다.




깊은 사골 국물에 고소한 들깨가 더해져서 완전 취향저격!

전 순대국에도 들깨 잘 안 넣어 먹는데 이 수제비는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원래 들깨 수제비를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 들깨 수제비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라고요.

 

 


처음에 도토리 수제비 건져 먹었을 때 엄청 놀랐습니다. 이유는 너무너무 쫄깃해서!

밀가루 음식은 식감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대를 100% 충족시켜주는!




얇은 감자 슬라이스와 버섯도 수제비랑 엄청 잘 어울렸어요.


 

 

 


대망의 도토리 쟁반국수입니다.

24,000원으로 약간 비싸다 싶었지만 양은 2인분 정도 됩니다.

무순과 길게 썬 오이가 가득 덮여있네요.

속재료는 모두 비벼져 있기 때문에 따로 비벼줄 필요는 없고

위에 올라간 토핑만 섞이도록 살살 섞어주면 되겠습니다.



쫄깃 탱탱한 도토리 면 보이시나요!

도토리국수가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는데요, 찰지고 쫄깃한 비빔 우동에 고소함을 더한 느낌이랄까요?

양념은 새콤 달콤 비빔국수 스럽고 면은 쫄깃 탱탱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아요 ㅠㅠ




사진만 봐도 그 쫄깃함이 느껴지죠? ㅎㅎ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이 통통하고 아삭한 배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는 점이었어요.

배가 요새 되게 비싼데 굉장히 큰 사이즈로 듬뿍 듬뿍 들어있어서 아껴 먹을 필요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완전 크고 달고 아삭하고 짱 ...



 
남은 음식은 포장용기 값 500원을 지불하면 이렇게 셀프로 포장이 가능하답니다!

음식 남기는 거 너무 아까운데 500원을 내고라도 싸갈 수 있으니 좋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너무 너무 맛있어서 들깨수제비 2인분을 새로 포장해갔는데요,

완조리/비조리 중에 고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다음 날 먹을거라 비조리로 포장해서 다음날 맛있게 끓여서 먹었답니다∼∼


 


 

도토리국수는 외식 음식으로 생소한 음식인데요,

 

맛은 아주 친근하고 누구나 맛있다고 느낄만한 맛이였답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가셨을 때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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