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돈사돈 : 서울에서 즐기는 제주 흑돼지 (제주도 그 맛이랑 100% 똑같음)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제주 흑돼지 전문점 '돈사돈' 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제주도 유명한 흑돼지 전문점인 돈사돈의 직영점으로,

 

돼지고기부터 사이드메뉴까지 제주도에서 먹는 맛과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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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돈 강동직영점

02-478-8989

매일 16:00-24:00

가게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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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에 위치한 돈사돈 강동직영점의 외관입니다.

 

5대 정도는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해 보였는데요,

 

저녁시간이 되니까 주차 구역이 꽉 차더군요.

 

차를 가지고 식사하실 분들은 얼른 가셔서 주차 자리를 선점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흑돼지엔 역시 한라산이쥬?

 

직영점답게 한라산 소주도 준비되어 있어요.

 

 

 

 

 

가게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아주 쾌적했어요,

 

주방도 반오픈형으로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구조라 안심이 됩니다.

 

 

 

 

 

천호 돈사돈의 메뉴판입니다.

 

흑돼지는 2인분 기준 600g에 54,000원인데요 제주도 본점이랑 가격까지 똑같습니다.

 

저희는 두명이 가서 흑돼지 600g을 주문했고요, 목살과 삼겹살이 함께 나옵니다.

 

흑돼지는 모두 제주산이에요.

 

 

 

 

 

 

역시 제주도 근고기는 연탄불에 오랜시간 구워먹어야 제맛이죠-

 

 

 

 

 

 

천호 돈사돈의 밑반찬입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리필 요청하면 친절하게 다 주셨어요.

 

연탄불 위에 멜젓 올라간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한번 끓여낸 후에 밖으로 꺼내주시는데 이게 또 제주도의 맛(?) 이죠 ㅋㅋ

 

저는 함께 나오는 마늘을 저 멜젓에 듬뿍 넣어서 함께 끓여서 고기 먹는 내내 하나씩 집어먹어요.

 

 

 

 

 

천호 돈사돈 흑돼지 2인분(600g) \54,000

제주 흑돼지 600g (2인분) 이 나왔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인데요 엄청 두툼하죠!

 

직원분이 100% 다 구워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목살부터 가위로 샥샥샥 잘라서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제주 흑돼지는 이 기다리는 시간이 참 힘든 것 같아요 

 

 

 

 

돈사돈에서 한라산을 안 마실 수야 없죠~

 

컨디션이 많이 좋지는 않아서 사이다를 타서 마셨어요 +_+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다 구워주시구요,

 

맬젓에 마늘을 듬-뿍 넣어놨습니다.

 

저렇게 마늘을 멜젓에 끓여서 먹으면 매운기도 빠지고 짭짜롭해서 엄청 맛있어요.

 

베테랑의 손에 먹음직스럽게 잘라지는 제주 흑돼지!

 

 

 

 

 

 

알맞게 구워진 흑돼지를 직원분께서 앞접시에 올려주시구요,

 

처음엔 소금과 함께 먹고 다음엔 쌈무와 함께 먹으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흑돼지 ㅠㅠ

 

두툼한데 질기지 않고 입 안에서 녹아요.

 

다양한 소스와 사이드 (소금, 쌈장, 쌈무, 멜젓, 김치) 에 따라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구요~

 

제주도랑 고기 맛은 100% 똑같습니다!

 

 

 

 

돈사돈 김치찌개 1인분 (\6,000)

 

저희는 둘이 고기 600g을 다 먹고 오겹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고요 (...)

 

김치찌개 1인분을 추가해보았습니다.

 

 

 

 

돼지고기도 엄청 듬뿍 들어가있고 두부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술 안주로 딱인 돈사돈 김치찌개.

 

 

 

 

 

 

맛있는 고기에 김치찌개 까지 함께하니 한라산 두세병이 술술술 ,,,

 

 

 

 

 

코로나 때문에 환기를 위해 테라스 문을 열어두셨는데,

 

날씨도 따뜻한 날이였어서 테라스에서 먹는 기분 나고 좋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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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삼겹살집에서 먹는 것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제주도에 안가고도 제주도에 여행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물론 고기 맛도 제주도 그맛이랑 똑같구요

 

저는 제주 흑돼지 먹으러 제주도 여행가는 사람인데 천호 돈사돈 덕분에 제주도 여행 횟수가 줄었답니다. ㅋㅋ

 

룸은 없지만 가게 내부가 꽤 넓고 직원분들께서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