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앵겔지수

인천 연안부두 밴댕이 맛집 : 금산 (밴댕이회무침거리)

728x90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에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밴댕이회무침거리에 다녀왔어요.

 

밴댕이는 청어과의 작은 바다물고기고, 보통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가 밴댕이 철 이래요.

 

속이 좁은 사람에게 '밴댕이 소갈딱지' 라는 표현을 많이 하죠.

 

이 작은 밴댕이 속의 아주 작은 부스러기만도 못한 마음 씀씀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랍니다. ㅎㅎ

 

 

 

 

 


금산

9:30~21:00

(평일 15:00~17:30 브레이크타임)


 

제가 다녀온 금산 식당은 인천 연안부두 근처 '밴댕이회무침거리' 안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차는 연안주차장에 하시면 편리합니다. (1시간 2,000원)

 

 

11시쯤 연안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이때까지는 주차장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주차하시고 주차권 받아 나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 바로 오른편으로 밴댕이회무침거리가 펼쳐져 있고요,

 

밴댕이 회를 파는 횟집들이 즐비해 있어요.

 

 

 

건물 중앙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갔어요.

 

 

 

원래 아버지가 아시는 집에 가려고 했는데 가게를 접으셨더라구요 ㅠ.ㅠ

 

많은 밴댕이 횟집 중 유독 길게 줄을 선 금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대기하시는 분들이 전부 어르신이다..? 이런 곳이 진짜 맛집 아닌가요. ㅋㅋㅋ

 

 

 

금산의 메뉴입니다.

 

세명이서 밴댕이회 중자와, 밴댕이무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금산 밴댕이회 中 (\30,000)

금산의 밴댕이 회 中자 입니다.

 

저는 밴댕이 회를 처음 먹어봐서 비쥬얼이 참 생소하게 느껴졌답니다. 

 

 

 

밴댕이 회는 초밥처럼 밥을 싸서 와사비를 발라 먹으면 참 맛있어요.

(아버지가 알려주신 방법 ㅎㅎ)

 

쫀득하게 씹는 맛이 좋았어요. 엄마는 비린내 살짝 난다고 하셨는데 전 못느끼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산 밴댕이회무침 2인분 (\18,000)

밴댕이 회무침 2인분입니다.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양념이 엄청 시뻘개서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만큼 맵지는 않았어요.

 

다 먹어갈때쯤 콧물 조금 흘릴 정도?^^;

 

 

 

절단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도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데(무료 리필도 돼요!) 하나도 짜지 않아 신기하더라구요.

 

무침 숫자대로 대접밥이 하나씩 나옵니다.

 

 

 

밴댕이 회무침을 상추에 싸먹다가,

 

 

 

야채와 함께 쓱쓱 비벼서 회덮밥으로 먹었어요.

 

 

 

 

 

회무침 양념이 정말 맛있고, 함께 나오는 간장게장이 무료 리필이 되어서 밥 한공기로는 부족했던 식사였습니다 ^^;

 

밴댕이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정말 좋았어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식당 바로 앞 카페도 들렀어요.

 

커피 올레 ♬

 

보통 커피는 식당에서 주는 믹스 커피를 드셔서 그런지 카페에는 손님이 없더라고요 ㅠ.ㅠ

 

정말 귀여운 과일 컴홀더 :)

 

커피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