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육회 전문점 "육회공작소"를 소개합니다.
2차로 가볍게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집 근처라 배달을 시켜 먹거나 포장해서 집에서 먹은 적도 많아요. ^^
천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좁은 골목에 위치한 가게라 주차는 한 대도 안되고요 천호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천호 육회공작소
매일 16:00-02:30
02-489-6400
주차 불가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2차로 가볍게 소주 한 잔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옛날 느낌이 나는 전통적인 등(?)도 달려있고 큰 벚꽃 나무도 있어서 분위기가 심심하지 않아요.
천호역 육회공작소에는 육회 뿐만 아니라 야끼니꾸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테이블 별로 이렇게 귀여운 미니 화로와 환풍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또 수저 통과 티슈통도 테이블에 달려있어서 편하게 꺼낼 수 있어요~
작은 디테일이지만 이런 편리함 너무 좋아요!
천호역 육회공작소에 메뉴입니다.
육회 말고도 연어도 판매하고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안주도 많습니다.
예전에 소고기주먹밥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육회는 소주와 함께 먹는게 국룰이죠 ! (아니면 청하)
저희는 육회 한접시에 처음처럼 두 병 마셨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마늘장아찌, 작은고추절임, 참깨소스, 고추장소스가 나오고
떡국떡 들어간 엄청난 감칠맛의 소고기국까지 함께 나와요~
소고기 라면을 시켜먹을까 했는데 이 국이 너무 맛있어서 필요가 없더라구요.
육회 등장!
아삭한 배와 무순, 새싹채소가 그릇 위에 같이 나오고요..
그리고 영롱한 자태의 노른자,,
육회가 더 고소해질 수 있게 젓가락으로 노른자 톡! 깨뜨려 살살 비벼줍니다.
맛도 맛이지만 샛노란 노른자가 섞이는 비쥬얼 때문에 더 먹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열심히 노른자에 비빈 육회를
아삭하고 달달한 배와 함께 한입에 냠!!!!
이 날, 술이 쭉쭉 들어가길래 주량을 넘겨서 마시고
집 가서 화장실에서 엄청 후회를 했죠 ㅠㅠ
저는 집 근처라 천호 육회공작소에 자주 가는데
갈 때마다 맛의 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사실 어떤 날은 양념이 약하고 어떤 날은 양념이 쎄고 맛있어요.
이 날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중일 때 방문한 터라
9시가 되니 나가야 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한 잔 하고 나왔답니다 ^^
1차 하고 가볍게 2차하러 가기 좋은 천호동 술집! 천호역 육회 맛집입니다~
▼ 천호역 육회공작소의 포장/배달 비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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