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위치한 1,500평의 대규모 식물원 카페 '앤드테라스'를 소개합니다.
베이커리, 커피는 물론이고 브런치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는 카페예요.
넓-직한 사이즈에 1층부터 3층까지 이용 가능하고 곳곳에 싱그러운 식물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코로나로부터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무려 지하주차장이 따로 있는 카페라 주차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왕초보인 저가 처음으로 차를 가지고 간 카페이기도 하답니다.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시에도 영업을 하는 카페랍니다.
앤드테라스 파주점
경기 파주시 오도동 216-1
매일 10:00 ~ 22:00
※ 식사동 점과 헷갈리지 마세요!
앤드테라스는 파주점과 일산 식사동점이 있는데요,
저희는 네비를 잘못 찍어서 식사동점으로 도착해 버렸어요 ㅋㅋㅋ
파주점 만큼은 아니였지만 식사동점도 정말 넓고 푸릇푸릇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의 목적지는 파주점이였기 때문에 차를 돌려서 나왔답니다 ㅠ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파주점과 식사동점을 헷갈리지 마시고 원하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3층에서 바라본 앤드테라스의 전경인데요, 딱 봐도 규모가 체감되시죠?
정말 테이블 수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넓은 규모랍니다 +_+
이렇게 구석 구석 틈새 공간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자리도 있네요.
이렇게 양 옆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도 있답니다.
카페가 얼마나 넓으면 구름다리가 ...
경사가 꽤 높으니 조심하세요!
창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커다란 창가 자리까지~ (뷰는 그닥 좋지 않지만 ^^)
요새 의자 불편한 카페가 많은데 앤드테라스 소파는 푹신푹신 편해서 좋았어요!
이렇게 파릇파릇한 식물들 옆에 위치한 테이블도 있고요~
저 미니 나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
매장이 내려다 보이는 흔들 의자가 있는 자리도 있답니다.
사람 많을 땐 제일 인기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았어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자리가 많고 큰지 상상이 되시나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거예요!
요새 더티트렁크도 그렇고 파주에 초대형 카페가 많아지는 것 같네요.
음식 시키기 전에 매장 여기 저기 구경하는 데만 20분은 걸렸던 것 같은데요
저희는 점심 시간 즈음 도착해서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함께 주문했답니다.
(아메리카노와 골드메달 스파클링을 마셨는데 사진은 왜 안찍었을까요 ^^;)
에그 베네딕트(\15,000)와 가리비 관자 오일 파스타(\17,000)를 주문했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교외 브런치 카페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파스타에 새우, 관자가 듬뿍 들어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더라고요
저희는 1층이 내려다 보이는 소파 자리에 앉아 브런치 먹으면서 조용히 넷플릭스를 봤답니다!
좋은건 크게 보기!
아주 맛있게 먹은 에그 베네딕트예요!
신선한 야채가 수란과 빵, 베이컨과 함께 나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베이커리 카페라 맛있는 베이커리 제품들도 많았어요
집에 갈 때 브릿첼을 사갈까 했는데 깜빡했네요 ^^;
사실 빵이나 음식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데 푹 빠져있었답니다.
여기는 파주 앤드테라스의 핫한 포토스팟!
동글 동글 감성 넘치는 조명과 넓은 로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식물원 느낌 나는 유리 천장까지!
천장을 쳐다보는 포즈로 찍으니까 인스타용 사진으로 딱이더라구요.
요 포토스팟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러장 찍었어요 !
요새 코로나 때문에 사람 북적이는 서울 카페를 가기에도 좀 무섭고,
오랜만에 여행하는 (?) 기분을 내고 싶어서 파주 앤드테라스를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데이트였답니다 !
초대형 카페라고해서 시끄럽고 번잡스러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브런치 메뉴도 정말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던 앤드 테라스!
파주 데이트, 교외 데이트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