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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겔지수

[연남동]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하고 소박한 카페 “연남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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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작은 카페 “연남살롱”을 소개합니다.
작고 소박한 공간에 6~7개의 테이블이 따뜻한 인테리어속에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음료와 디저트 맛까지 아주 훌륭합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15분 거리입니다.

 

 

 

 


연남살롱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22-1
수~일 14:00~21:30 

추천메뉴 : 초코음료, 빙수, 토스트

주차불가(공영주차장 이용)


 

 

 

2020년 1월의 연남살롱 메뉴판입니다.

카페이지만 맥주와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네요.


연남살로은 발로나 초콜렛이 들어간 초코음료가 정말 맛있습니다.
디저트도 얼마나 아기자기 귀여운지요 ㅠㅠ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시면 되고 결제는 선결제입니다.

 

밀크 팥빙수 (\9,800)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


오늘의 픽은 밀크빙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샤르르 부드러운 밀크빙수에 팥을 조금씩 얹어서 퍼먹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강도가 조금 있는 편이고 고소한 맛이 많이 났어요.

 


얘는 작년 초 시즌으로 나온 카라멜 빙수 사진인데요, 한달 동안 쌓인 스트레스 날려주는 맛이었습니다.
또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없더라고요 ㅠㅠ
그때 토스트랑 같이 시켰었는데 바삭한 토스트에 올려먹는 수제잼

(아마 당근, 유자, 우유맛이였던듯?)이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여기는 메뉴가 너무..귀여워요..



아주 작은 카페이다 보니 지켜야할 룰도 있는데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사장님의 방침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너무 큰 목소리로 통화하는 고객에게는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시더군요.
스터디카페 까지는 아니지만 모두들 소근소근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공간을 여러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코로나 방역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았는데요,
때가 되니 문을 살짝 열어 환기도 하시고 음료를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연남살롱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귀엽네요~



연남살롱 한쪽 구석에는 손님들이 읽을 수 있는 많은 책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도 연남살롱 책은 아니였지만 따로 책을 가지고 가서 읽었는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집중이 아주 잘되더라구요.

 


사람 많은 홍대 거리를 거닐다 조용한 공간에서 쉬고 싶을 때,

맛있고 특이한 디저트가 땡길 때,

조용하게 책 읽고 싶을때 연남살롱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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