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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 부모님과 함께한 강화도 나들이 + 강화도 맛집도 추천! (보문사, 서울횟집, 망양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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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부모님과 급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두세시간만에 후루룩 짧게 돌아보고 온거라 여행보다는 나들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ㅎㅎ
급 결정하고 별 기대 없이 도착한 강화도였는데,
식당도 잘 선택하고 볼것도 은근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나들이가 됐어요,

남자친구에게도 같은 코스를 소개해줘서 어머니와 둘이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포스팅에는 제가 방문한 날과 남자친구가 방문한 날 사진이 섞여 있어요.)

주말에 짧게 강화도 나들이 가실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강화도 나들이 코스입니다!



강화도 갈만한 곳 보문사는 석모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는데,
지금은 강화도에서 석모대교를 타고 편하게 출입할 수 있어요.

다리가 생긴 이후로 보문사에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해요.

보문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주차안내원이 자리를 지정하고 안내해주고요 현금 2천원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보문사 매표소까지 올라가는 길에 작게 시장도 서있는데,
순무김치나 각종 나물들을 구입할 수 있었고 식당도 여러개 있어서 호객행위가 대단했답니다 ㅎㅎ

보문사 입장료는 성인가격으로 2천원이구요, 카드도 가능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정문으로 입장하면 가파른 언덕길이 나온답니다.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보문사의 모습이 보여요.

 

 

 

중간에 매점과 카페도 있으니 커피 한 잔과 함께 쉬어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삼재' 를 보니 가슴이 떨려오는 닭띠 1인...

 

 


보문사의 대웅전의 전경입니다.

이 곳에서 가파른 계단 길을 20분정도 더 올라가면 눈썹바위와 마애석불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전! 깔끔하게 포기했답니다 ㅋㅋㅋ 제 남자친구도 어머니와 함께 올라가는 도중에 포기를 했다고 하네요,


 

 

강화 바다를 내려다 보며 찰칵-

 

 

 

 

 

 

 


*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들어가 보문사로 들어가는 길에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이 날은 가보지 못했지만 다시 강화도에 방문한다면 꼭 그 곳에서 커피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눈여겨 본 곳은 ‘한가라지’ 라는 카페이고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서 여러개의 카페들이 즐비했어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해요!

 







보문사 등산을 마쳤으니 배를 채우러 갈 차례입니다.

회덮밥이나 물회가 먹고 싶어서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은 서울횟집 이에요,

사실 맛은 다 비슷비슷 할 것 같기도 하고, 워낙 관광지 횟집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 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서울횟집으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회덮밥/물회가 맛있음 + 매운탕도 맛있음 + 밑반찬도 맛있음 + 뷰 짱 좋음 + 사장님 친절함 ;;;;; 이여서

부모님과 함께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한 곳이라 추천 드리는 곳이에요.




가게 뒷편으로 큰 공터가 있고, 여러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서울횟집은 무조건 2층 창가자리로 가셔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아름다운 뷰가 펼쳐진답니다~

 

 

서울횟집 메뉴판

 

물회,회덮밥, 새우튀김을 주문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했어요.

 


밑반찬 맛있었어요, 특히 강화도랑 김포 쪽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순무김치!

한 통에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 아버지 구매하셨습니다 ㅋㅋㅋ

 

 

 

서울횟집 회덮밥
서울횟집 물회

 

서울횟집의 회덮밥과 물회입니다.

 

물회에 더 다양한 생선들이 들어가네요~

 

물회도 회덮밥도 만족스러웠고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회덮밥을 두그릇 이상 시키면 나오는 매운탕인데요, 별 기대도 안했던 매운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 아빠도 요근래 먹어본 매운탕 중에 가장 맛있다고 극찬 하셨어요.


 

 

횟집 앞에 갈매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다음에 갈 땐 새우깡 준비해서 갈래요.

 

 

 

 


 



서울횟집 바로 옆에, 망양돈대로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밥 먹고 소화도 시킬겸 돈대에 올라가보았어요.

돈대란, 평지보다 높직하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또는 성 안 높은 평지에 축조한 포대를 뜻하는데요,

망양돈대는 숙종 5년에 축조된 돈대 중 하나로,

해안으로 상륙하는 적군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중요한 방어 시설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다와 가깝게 이어지는 곳이 있어요.

 


급작스럽게 떠난 강화도에서 반나절동안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강화도 나들이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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