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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겔지수

[방이동] 봉피양 방이점(본점) : 슴슴한 매력에 드디어 중독됨 (방이동 맛집, 봉피양 평양냉면, 평양냉면 맛집, 평양냉면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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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피양 방이점

02-415-5527

11:30-22:00

(설연휴 12시 부터 영업)

주차 가능(발렛)


 

 

 

평양냉면 맛집 봉피양 방이점을 재방문했습니다.

6개월 전 쯤? 처음 평양냉면을 첫 경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엔 정말 충격적인 맛이였습니다.

아무 맛 안나는 싱거운 육수하며, 뚝뚝 끊기면 이상한 면발하며... (새콤달콤&쫄깃식감 중독자인 나..)

'이렇게 맛 없는걸 왜먹을까?' 생각하면서 거의 절반 정도 남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이후로 별로 먹고 싶진 않았지만 평양냉면 킬러 남자친구를 따라서

을밀대, 우래옥, 남포면옥 등등 평양냉면 맛집은 다 찾아 다닌지 어언 6개월...

(거의 절반정도 먹다 남기거나 비빔냉면을 먹었음)

 

그러던 어느날 그 슴슴-한 맛이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

그렇게 평양냉면이 제 인생에 스며든 것이여요...

전 하나 꽂히는 메뉴만 몇달 동안 혹은 몇년 동안 조지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달에 한 두번은 평양냉면을 먹지 않을까 싶네요. 

 

 

 

 

설 연휴 첫날 방문한 봉피양 본관 외관입니다.

근처에 봉피양 별관/본관도 있어요.

(사장님 좋겠다)

연휴 첫날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도 많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봉피양 주차는 벽제갈비/봉피양 전용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발렛 파킹비 2천원입니다.

결제할때 주문 내역에 2,000원을 추가해서 결제하면 현금 2천원을 주시는데

차를 찾으면서 발렛 기사님께 돈을 드리면 됩니다 !

(차 사고 발렛 처음 맡겨본 운린이)

 

 

 

 

이렇게 본관 왼쪽으로 벽제갈비가 있고,

벽제갈비 앞으로 차를 대시면 발렛을 해주십니다.

 

 

 

 

봉피양에 방문하기 전에 을밀대 잠실점에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ㅠㅠ

급하게 봉피양에 전화했더니 설 연휴에 영업을 한다고 해서 방문했던 거였어요.

봉피양 방이점은 설연휴 모두 영업하네요. 

저희는 11시 45분쯤 방문해서 15분 정도 밖에서 웨이팅을 했어요.

 

참! 봉피양 배달도 된다고 입구에 붙어있더라고요.

평양냉면도 배달이 되는군요~

 

 

 

 

 

웨이팅은 본관 앞 태블릿을 사용해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면 됩니다.

 

본관/별관/신관 중에 선택해서 웨이팅 할 수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

별관은 영업하지 않는지 태블릿 자체가 없더라고요.

본관 웨이팅 팀이 신관보다 훨씬 많았지만 금방 입장했어요.

 

아기의자는 신관에만 있다고 쓰여있네요.

아기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신관으로 가세요~

 

 

 

태블릿 피씨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고 10분 ~ 1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봉피양 방이점에 메뉴판 입니다. (지점마다 셋트메뉴의 유무가 다른듯 합니다.)

평양냉면은 14,000원이네요. 평양냉면을 주문할 때 마다 손이 덜덜 떨리는 듯 합니다. (너무 비싸)

한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설렁탕 메뉴도 상당히 비싸네요.

 

돼지갈비를 드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나중에 저녁에 오면 돼지갈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봉피양 방이점 내부입니다.

두명인데도 큰 테이블 자리를 주셔서 편하게 먹었어요.

룸 안 쪽 자리도 있네요.

화장실도 깔끔해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육사시미 메뉴도 있나봐요!

나중에 이거 먹어봐야겠어요.

 

 

 

 

평양 음식인 숭어국과 목요일 금요일에만 판매하는 토종닭 메뉴도 있네요.

생각보다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봉피양은 딱히 밑반찬이라고 소개할만한 게 없어요.

그 흔한 온육수도 없고요, 무절임 김치 딱 하나 나옵니다.

아삭아삭 새콤달콤 맛있어요.

 

 

 

 

 

주문한 평양냉면이 나왔습니다.

봉피양의 냉면은 살얼음 없는 깔끔한 육수가 나오고요

예쁜 계란 지단과 열무김치, 편육이 올라갔어요.

 

 

 

 

야들야들한 수육이 함께 나오네요.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육향 풀풀 나는 고기육수와 메밀 가득 면발 + 예쁜 고명!

평양냉면 먹는 법 잘은 모르지만 나오자마자 그릇채로 육수 벌컥벌컥 마셔야 되는건 국룰이죠~

 

 

 

 

예쁜 고명 부터 옆으로 치워주고 그릇채로 육수 드링킹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향 !

밍밍함 속에서 느껴지는 감칠맛 !

 

 

 

 

편육 세점이 예쁘게 올라가 있어요.

편육은 가장 나중에 먹을 수 있게 옆으로 치워둡니다.

면을 다 먹을 때 쯤 육수를 듬뿍 머금은 편육을 마지막으로 먹어줘야 하거든요 

 

 

 

 

 

고기 옆으로 치우고 면을 휘리릭

먹어봅시다

 

 

 

콕콕콕 메밀 껍질의 까만 점이 박혀 있어서 더 맛있어 보여요.

뚝 뚝 끊어지는 평양냉면 메밀면의 맛 !

 

 

 

깔끔하게 완냉 !!

평양냉면아 다음주 쯤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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